봅슬레이 1차 월드컵, 원윤종-서영우 기분 좋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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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윤종-서영우 선수(왼쪽부터) (AP=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가 2016-2017시즌 월드컵 첫 레이스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메달 획득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원윤종-서영우는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월드컵 1차 대회 1차 시기에서 51초 96을 기록해 전체 23개조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윤종-서영우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1차 시기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의 프레드리히-마르기스조에 단 0.04초를 뒤져 2차 시기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도 키웠습니다.

지난 시즌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던 장소인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 올 시즌 첫 월드컵을 맞이한 원윤종-서영우는 출발부터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지난해 금메달을 획득할 때보다 더 빠른 4초 76에 스타트 구간을 통과했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코너워크를 보이며 최고 시속 148km로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1차 시기를 마친 뒤 서로 손을 마주치며 만족감을 나타낸 원윤종과 서영우는 잠시 후 2차 레이스를 뛴 뒤 1-2차 레이스 기록을 합산해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김동현-전정린조도 1차 레이스에서 52초 20의 좋은 기록으로 4위를 기록해 원윤종-서영우와 동반 메달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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