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도 급등…단숨에 배럴당 49.02달러로


한국석유공사는 어제(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4.90달러 상승한 배럴당 49.02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한때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다가 감산 조처 이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40달러 초중반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OPEC이 하루 최대 생산량을 10월의 하루 평균 생산량보다 120만 배럴 적은 3천250만 배럴로 한정하면서 급등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급등한 데 이어 또 3.47달러 상승하며 배럴당 53.9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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