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연맹(IAAF)이 도핑 방지 대책의 하나로 금지약물 복용 제보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IAAF는 30일(한국시간) 누구나 익명으로 금지약물 관련 규정 위반 의혹을 고발할 수 있는 전용 코너를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이 페이지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세바스찬 코 IAAF 회장은 "약간의 정보라고 할지라도 육상 종목의 깨끗함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제보를 부탁했다.
세계 육상계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도핑 파문에 신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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