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휘관회의 개최…장준규 총장 "적 도발 시 강력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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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육군은 오늘(30일) 장준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연말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경계 태세를 다졌습니다.

장 총장은 회의에서 "강한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도발 시 강력히 응징할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육군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 엄정한 기강 확립, 음주문화 혁신 등 선진 병영문화를 구현할 때 육군이 비로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는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과 육군본부 주요 참모, 각급 부대 주임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육군 연말 주요지휘관회의는 통상 12월에 열려왔지만, 올해는 국내 정치적 혼란 등으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아래 일정을 다소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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