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발사 가정 주민대피훈련 내년 3월 이전 실시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을 내년 3월 이전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의 무력 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대규모 테러 등을 상정한 훈련을 매년 하고 있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은 실시한 바 없습니다.

훈련이 실시되면, 중앙 정부의 긴급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전국 순간 경보시스템'을 활용하고, 무선망을 이용해 주민에게 대피의 필요성을 알리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의 참가 기관과 대상 지역 등을 향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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