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물고기가 꽁꽁 얼린 채…끔찍한 아이스링크장 결국 폐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일본의 한 아이스링크장이 엽기적인 행사를 열었다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CNN 방송은 물고기를 넣은 채로 얼린 일본 기타큐슈시 스페이스월드 아이스링크장을 보도했습니다.

우주를 주제로 한 테마 공원인 스페이스월드 측은 아이스링크장 곳곳에 무려 5천 마리의 어류와 갑각류를 얼렸습니다.

스페이스월드 측은 실감 나는 겨울 느낌을 내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행사라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하지만 누리꾼들은 입을 벌린 채 얼어있는 물고기 등의 모습에 '끔찍하고 비교육적'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스페이스월드 측이 살아있는 물고기를 얼린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구입한 냉동 물고기들을 아이스링크에 넣은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아이스링크장은 폐쇄됐습니다.

스페이스월드는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삭제한 뒤 "불쾌감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CNN 홈페이지 캡처)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