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표결과 특검 수사 착수에 앞서 3차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자신의 혐의에 대해 상세히 해명하는 3차 담화나 기자회견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국민 메시지 발표 시점은 특검 임명 전이나 탄핵안 표결 직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오늘(28일)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 등 사정라인 수뇌부 사표 문제도 이번 주 안에 수습할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