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턱수염' 메시 "마음 고생에 외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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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파격적으로 외모에 변화를 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의 스폰서 후원 행사에 참가해 "미칠 것 같은 순간에 새 시즌을 맞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메시가 변신을 시도한 건 지난 7월이었습니다.

턱수염을 길게 기르고 머리카락도 노랗게 금발로 물들인 채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나타났습니다.

좀처럼 수염을 기르지 않았던 메시의 변신에 전 세계 언론이 주목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부진이 메시가 외모 변신을 시도한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메시는 지난 6월 칠레와 남미축구선수권,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대표팀 선언했습니다.

당시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선 메시가 실축하면서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월드컵과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 이어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메시는 지금까지도 수염을 기른 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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