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12시 43분에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엘살바도르 푸에르토 엘트리운포시 남남서쪽 149㎞ 지점이 진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매우 낮은 편인 10.3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 발표된 지진의 규모는 7.2였지만, 7.0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가 진원 300㎞ 이내 지점에서의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예보한 가운데 당국은 해안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