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경기 도중 한 선수가 사슴과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달리던 트랙 바로 옆으로 야생 사슴들이 떼를 지어 달려온 건데요.
멀리서 지켜보던 관람객들이 "사슴 조심하세요!"라고 외치는 순간 미처 피하지 못한 한 참가자가 그대로 사슴에게 들이 받혔습니다.
충격이 컸는지 이 선수는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지만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어 무사히 경기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사슴과 부딪힌 저스틴 드루지오 씨는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사슴떼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만약 사슴의 덩치가 더 컸다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찔한 사고에 경기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경기 구역을 잘 통제했어야 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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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WATCH LIF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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