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리 산지 진천도 뚫렸다…AI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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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에서도 AI가 발생했습니다.

진천군은 어제(23일) 낮 1시쯤 이월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오리 7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에 대한 1차 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진천군은 이 농가에서 키우는 오리 4천5백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고 해당 농가 주변에 방역초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근 지역 가금류 농가에 대해서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습니다.

충북에서는 지금까지 음성·청주의 1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했고 5개 농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됐고 8개 농가는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41만 2천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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