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유럽프로골프 신인왕…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수상

"내년에는 더 많은 우승 차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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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왕정훈 선수가 유럽투어 2016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올 시즌 신인왕으로 왕정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왕정훈의 수상으로 유럽투어에서는 지난해 안병훈에 이어 2년 연속 우리나라 선수가 신인왕이 됐습니다.

왕정훈은 올 시즌 하산 2세 트로피대회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올렸고, 상위 랭커들만 출전한 유럽투어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16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왕정훈은 유럽투어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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