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음 주 화요일까지 대면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의혹 조사를 위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2. 김현웅 법무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한 검찰수사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3.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을 배신한 박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겠다고도 했습니다. 야당은 다음 주까지, 탄핵안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4.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이른바 '미운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소속사 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토론회 초청을 거절해 눈 밖에 난 게 아니냐는 발언으로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5.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또 다른 전횡이 드러났습니다. 대한체육회를 장악하기 위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즉 IOC까지 속인 거로 드러났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김종, 대한체육회 장악하려고 IOC까지 속였다
6. 최순실 모녀가 가명으로 성형시술을 받았던 김영재 의원에 대한 강남구 보건소의 조사결과를 SBS가 확인했습니다. 강남구 보건소가 해당 병원에서 조사했던 주사제는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 청와대가 성기능장애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 마취제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8. 손실을 감수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과 삼성의 2인자,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의 사무실을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9. 한일 양국 간 군사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군사비밀 정보보호협정이 오늘(23일) 체결됐습니다. 밀실 추진 논란 속에 서명식까지 비공개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