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 수사 결과를 "사상누각"이라고 평가한 대통령에 대한 검찰 분위기가 강경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를 조금만 보여줘도 촛불이 횃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면조사를 계속 거부하면 증거를 공개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2.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대한체육회 인사까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승진한 체육회 직원을 강등까지 시켰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3. 현기환 전 수석이 포스코건설에게 엘시티 사업뿐 아니라 이영복 회장의 다른 사업에도 참여하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단독취재했습니다.
4. 청와대가 최근 2년간 태반주사, 감초 주사 등 2천만 원어치 약품을 녹십자로부터 사들였습니다. 이 기간이 대통령에게 대리처방을 해준 자문의가 녹십자에 재직한 시기와 겹쳐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대리처방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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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연쇄 탈당 여부를 좌우할 김무성 전 대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6.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 정족수만 확보되면 당장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당은 총리 교체가 먼저라고 맞섰습니다.
7. 검찰이 정유라 씨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이화여대와 전 총장 집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유라 씨는 다음 주 소환되는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8. 정유라 씨가 신용장을 통해 외화 대출을 받으면서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대출자격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당국이 외국환 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9. 절기상 소설인 오늘(23일) 한겨울 추위가 시작됐지만, 촛불집회는 계속됐습니다. 대학가는 동맹휴업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