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시즌 18홀 평균 69.583타…최저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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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PGA 최종전인 CME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전인지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3m 버디퍼트를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합니다.

전인지는 같은 홀에서 파를 기록한 세계 1위 리디아 고를 0.013타차로 제치고,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로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전인지 : 오늘은 마지막 퍼팅을 할 때, 심리적 압박이 매우 심했지만, 마지막 경기, 마지막 퍼팅을 즐기려고 했고, 결국, 해내게 돼서 기쁩니다.]

전인지는 LPGA 진출 첫해 신인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신인 선수가 LPGA 투어 공식 타이틀을 2개 이상 차지하는 것은 19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38년 만입니다.

유소연은 합계 17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투어 3년 차인 잉글랜드의 찰리 헐이 1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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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RSM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인 매켄지 휴즈가 4명의 선수에게 추격을 허용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파퍼트에 실패한 빌리 호셸이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연장 2차전에서 휴즈와 블레인 바버, 카밀로 비제가스, 헨리크 노를란더가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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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전반 41분,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10호 골을 기록한 코스타는 리그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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