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수산사업소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물고기잡이 및 저장실태, 공급실태에 대해 살펴봤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특히 냉동저장고를 찾아 "터져나가도록 물고기들이 꽉 차있는데 정말 기쁘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김정은은 이어 "가공공정의 기계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신선한 물고기를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사철 떨구지 말고 공급해주자"고 주문했습니다.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등이 수행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이 군 5월27일수산사업소와 1월8일수산사업소를 잇따라 시찰했다고 북한 언론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