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 100곳에서 열리는 오늘(19일) 집회엔 서울 50만 명을 비롯해 모두 100만 명이 참여할 걸로 보입니다.
2. 법원은 광화문 앞 율곡로와 사직로 행진을 오늘도 허용했습니다. 오후 5시 반까지는 청와대에서 400m 떨어진 곳까지 행진하는 것도 처음으로 허용했습니다.
3. 수능 시험이 끝나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고3 학생들도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청소년 시국대회를 열고, 정유라 씨의 부정입학 비리에 특히 더 분노했습니다.
4. 친박 단체들이 촛불집회에 맞서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5.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박태환 선수에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말라며 협박에 가까운 압력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차관과 박태환 측의 대화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6. 검찰이 내일 오전 11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직접 발표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