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미군유해 1년간 69명 신원 확인…총 395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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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 당국이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6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소속 제니 진 박사는 "이로써 현재 신원이 확인된 6·25 참전 미군유해가 총 395구로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계 제니 진 박사가 이끄는 이 팀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400구 가량의 미군유해 감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니 진 박사는 "유해를 어디서 수거했는지 추적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여기에 핵 DNA 분석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어서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으로 감식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에는 아직도 7천797명의 6·25 참전 미군유해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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