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안병훈 2R 공동 10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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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안병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습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선두 그룹을 4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나란히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는 2타를 줄였지만 8언더파 3위로 밀려났습니다.

플레이오프 포인트 1위인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과 2위인 잉글랜드의 대니 윌릿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17위입니다.

이수민은 한 타를 잃고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43위에 자리했습니다.

신인왕을 노리는 왕정훈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오버파 공동 53위에 머물렀고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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