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포인트 왕중왕전] 기록으로 보는 KLPGA 여왕들의 마지막 승부!

최다 출전 고진영-이승현, 정희원, 조정민, 양수진, 박결 첫 출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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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슈퍼이벤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이하 LF포인트 왕중왕전)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5,943미터) 에서 총상금 1억 7천만원(우승상금  5천만원) 규모로 열린다.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의 선수와 초정 선수 2명 등 국내 최정상급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경기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2인 1조 원 웨이(one-way) 방식으로 5개조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보면 2016 LF포인트 순위 1위 고진영(21·넵스)을 비롯해 이승현(25.NH투자증권), 배선우(22.삼천리), 장수연(22.롯데), 김해림(27.롯데), 정희원(24.파인테크닉스), 조정민(23.문영그룹),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포인트 배점에 따라 참가한다. 또한 초청 선수로는 양수진(25.파리게이츠)과 박결(20.NH투자증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LF포인트 왕중왕전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포인트제도 대회로 올해는 정희원(2016 LF포인트 8위)과 조정민(2016 LF포인트 10위), 초청 선수 양수진과 박결 네 명의 선수가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올 시즌 2승을 달성하고 LF포인트 순위 10위인 조정민은 “처음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라 설레이기도 한다. 그래도 올 시즌 우승 등 좋은 결과를 거두고 나서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사실, 하반기에는 스스로 다소 부진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조심스럽게 (우승)욕심을 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포인트 순위로 자격을 얻어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 출전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출전한 고진영과 LF포인트 왕중왕전의 첫해 우승자 이승현(2013-2014, 2016년, 3회 출전) 이다.

올 시즌 LF포인트 순위 1위로 참가한 고진영은 “이벤트 대회인 만큼 즐기고 싶다. 부담 갖지 않고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마무리하겠다” 고 전했다. 그리고 장수연(2014, 2016년, 2회 출전)을 제외하고는 배선우(2015~2016년)와 김해림(2015~2016년)과 조윤지는 두 번의 출전 경험이 있다.

2016 LF포인트 순위 4위인 배선우는 "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올해 출전에도 자신감이 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며 당차게 소감을 전했다.

출전 선수 중 LF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이승현과 조윤지이고, LF포인트 순위로 출전 자격을 부여받은 선수(초청 선수 양수진, 박결 제외)는 정희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올 시즌 K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LF포인트 순위 2위로 출전하게 된 이승현은 대회 1라운드 고진영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승현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고, 이 대회 코스가 페어웨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라서 전략적인 코스 공략으로 시즌 마무리를 유쾌하게 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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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포인트 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이자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인 조윤지는 “작년에도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고, 우승까지 해서 더욱 행복했다. 올해에도 작년처럼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LF포인트 랭킹 제도는 각 대회 최종라운드 성적(1위~50위)에 따라 차등 배점(500점~1점)을 주고 예선 통과 후 본선과 최종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타수 배점이 더해진다(자세한 내용은 LF포인트 홈페이지 참고).

특히 지난해부터 2016년 KLPGA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각 선수에게 시즌 스코어가 주어져 대회 시작부터 LF포인트 랭킹에 따라 핸디 타수를 부여받고 시작하게 된다.(예시-고진영(2016시즌 LF포인트 랭킹 1위) 3언더로 대회 시작).

최종 우승자는 대회 시작 시 부여받은 시즌 스코어에 왕중왕전 1, 2라운드 타수를 합산해 탄생하게 된다. 총상금은 1억700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으로 15번 홀에서 홀인원 시 1000만원 상당의 헤지스 의류 상품이 걸려있다.

19일(토) 1라운드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50분 박결-양수진 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에 고진영-이승현이 마지막 조로 출발한다.  SBS골프가 9일(토)~20일(일) 1라운드와 최종라운드를 낮 12시 30분부터 생중계하고, 1TV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

(전남 장흥=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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