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나이키 대신 테일러메이드 클럽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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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가 다음 달 복귀전에서 나이키 대신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프닷컴 등 미국 골프 매체들은 우즈가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 연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 연습 레인지에서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하는 동영상이 투어 프로 윌 윌콕스의 스냅챗 계정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우즈는 1996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고 커리어의 대부분을 나이키 골프채로 경기했지만 나이키가 골프클럽 제조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어쩔 수 없이 용품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후 우즈의 집에는 각종 골프용품 제조사가 보낸 골프채가 배달됐습니다.

우즈의 집이 골프채로 가득 찼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찍힌 우즈의 골프백 사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헤드 커버가 발견됐습니다.

CBS스포츠는 복수의 골프용품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우즈가 사용한 제품이 테일러메이드 우드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해당 제품이 테일러메이드의 M1인지 M2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우즈는 다음 달 3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 대회에는 18명의 선수만 출전해 나흘동안 샷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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