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인어 전지현과 재회 "또 만날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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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담령(이민호 분)이 바다로 보내줬던 인어(전지현 분)와 다시 만나며 운명적인 인연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2회에서는 담령이 인어를 보내준 뒤 바닷가에서 풍등을 날리다 인어와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담령은 놓쳐버린 풍등을 좇아 사람들과 멀어져 외딴 해안에 나갔다가 인어를 다시 만났다. 담령은 자신을 알아보는 인어에게 놀라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인어는 “인간이 하는 것을 인어가 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요”라면서 처음 만났던 날도 “살려달라”는 마음의 소리를 냈다고 고백했다.

담령은 “또 만날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인어도 “이 바다 풍위로 등이 다시 떠오르면 선비님을 다시 만날 신호로 알겠습니다”라고 말해 이들의 사랑이 단순히 찰나의 것이 아니었음을 짐작케 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풍등을 사용해 다시 만나며 인연을 이어갔다. 화면은 이내 두 사람이 현재에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두 사람의 인연이 수백년을 뛰어넘어 다시 이어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과 함께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며 좌충우돌하는 장면들이 이어져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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