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이경은 결승 자유투…KDB생명, 삼성생명 제압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이 이경은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DB생명은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3대 6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2연승을 가두며 3승 3패가 된 KDB생명은 삼성생명,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가 됐습니다.

6전 전승으로 단독 1위인 우리은행과는 3경기 차이입니다.

3쿼터 한때 15점 차까지 여유 있게 앞서던 KDB생명은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삼성생명 나타샤 하워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에 몰린 KDB생명은 종료 17.4초를 남기고 이경은이 삼성생명 고아라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었습니다.

이경은은 자유투 1구를 놓쳤지만 2구째를 넣어 63대 62를 만들면서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삼성생명은 종료 직전 김한별의 슛이 빗나가 한 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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