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메시 재계약 확신…바르셀로나에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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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확신했습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가 현역 생활을 바르셀로나에서 마칠 것"이라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큰 성공을 가져다준 선수다.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오는 2018년 계약이 끝나는 메시를 잡기 위해 '세계 최고 연봉'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메시가 지난 7월 탈세 문제로 스페인 법정에 선 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보도해 스페인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고, 구단은 서둘러 메시와 재계약에 확신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지 않고 관망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ESPN FC와 인터뷰에서 "구단은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 협상을 모두 마친 뒤 메시와 마지막으로 협상을 벌일 것"이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역대 최고 연봉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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