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음악으로 만든 대형 뮤지컬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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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 오늘(16일)은 공연소식 전해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아이다' / 내년 3월 11일까지 / 샤롯데씨어터]

4년 만에 돌아온 대형 뮤지컬 '아이다'입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노예가 된 아이다와 공주 암네리스, 젊은 장군 라다메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팝의 거장 엘튼 존이 만든 음악과 이집트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가 자랑거리입니다.

아이다 역을 맡은 윤공주, 장은아 씨를 비롯해 김우형, 민우혁, 이정화, 아이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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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로엔그린' / 16, 18, 20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미지의 세계에서 온 백조 기사의 이야기를 담은 바그너의 낭만주의 오페라 '로엔그린'입니다.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테너 김석철, 소프라노 서선영 씨가 남녀 주인공을 연기합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카를로스 바그너가 연출을 맡아 중세를 배경으로 한 원작을 현대적인 무대에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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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르멘' / 17~20일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탐욕적인 사랑의 비극을 그린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도 무대에 오릅니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대중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죠.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와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자인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 등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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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 20일까지 / 국립극장 달오름]

옹켕센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입니다.

창극의 세계화를 목표로 국립극장이 싱가포르예술축제 측과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내년에는 싱가포르에서도 공연될 예정입니다.

안숙선 명창이 작창을, 배삼식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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