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메시,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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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ESPN은 소속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시는 팀 동료 세르지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네이마르 등 팀 동료들이 모두 계약을 마친 뒤에 재계약 테이블에 앉아 사상 최고 대우를 받길 원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 구단은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마르크안드레 슈테겐과 계약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이 세 선수뿐만 아니라 주요 선수들이 모두 도장을 찍은 뒤 '가장 늦게' 계약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메시의 재계약 이슈는 지난 1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지난 7월 메시가 구단에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보도하며 불거졌습니다.

메시의 대변인은 이에 관해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외신들은 마르카의 보도내용을 뒤집으며 메시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와 재계약에 관해 "조만간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시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와 2018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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