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일본, B조 선두 사우디에 승리…2위로 도약


일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선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습니다.

일본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일본은 전반 45분 기요타케 히로시가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선 기요타케가 페널티킥으로 성공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35분에는 하라구치 겐키가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일본은 후반 45분 사우디의 오마르 오트만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직전 경기까지 B조 3위에 머물던 일본은 3승 1무 1패로 승점 10을 기록하며 호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일본은 선두 사우디와는 승점은 같아졌는데, 골득실에서 1골 밀렸습니다.

호주는 B조 최하위 태국과 2대 2로 비기면서 승점 9를 기록해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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