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가 입국하기 이틀 전 대통령 자문 의사를 통해 자신이 다니던 차움 의원에 허위진단서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자문 의사인 김 모 원장은 차움 의원의 동료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최 씨가 공황장애 등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다는 진단서를 떼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최 씨 측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수사나 재판에서 유리한 결과를 받아내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