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거부했다는 보도에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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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메시의 대변인은 1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메시가 보도와 관련한 어떤 코멘트도 남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14일 "메시가 지난 7월 탈세 문제로 스페인 법정에 선 뒤 바르셀로나에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지 모른다는 보도에 스페인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마르카의 보도 내용에 관해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일각에선 친(親) 레알 마드리드 성향을 가진 매체, 마르카가 바르셀로나와 메시를 음해하기 위해 엉뚱한 보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다른 매체에선 마르카가 자사의 시상식에 메시가 나타나지 않아 보복성 기사를 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르카의 보도로 불거진 메시의 재계약 여부에 관해 현지에선 다양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그 내용은 가지각색이다.

영국 대중 매체 미러는 15일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를 취재했다면서 "메시는 급하게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가진 최고 대우를 깰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메시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와 2018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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