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칠, 아스널과 주급 3억 원 계약 임박…'팀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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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공격수 메주트 외칠 (사진=AP/연합뉴스)

메주트 외칠(28·독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연봉킹' 자리를 예약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외칠과 장기계약을 하려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의 재계약 조건을 내걸었다"며 "계약서에 서명하면 외칠은 아스널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9월 4천250만 파운드(약 62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아스널과 5년 계약한 외칠은 그동안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아왔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외칠은 입단 첫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총 1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9경기 동안 3골을 작성한 외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4골을 터트리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문에 아스널은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은 외칠을 잡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라는 당근책을 내놨다.

외칠 역시 재계약을 반기는 모양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만족감을 표시한 외칠은 최근 런던 근교에 1천만 파운드(146억원)짜리 저택을 구매하면서 영국에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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