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네스 세계 1위 머리, 홈팬들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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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첫 경기에 나선 영국의 앤디 머리가 강력한 서브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코트 구석을 찌른 뒤에는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합니다.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ATP투어 파이널에서 앤디 머리가 세계 7위인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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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는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세계 3위 스탄 바브링카를 2대 0으로 눌러 지난 9월 US오픈 준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 대회는 8명을 두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명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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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5위인 폴란드가 52위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에서 간판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결장한 가운데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슬로베니아가 전반 24분 메블랴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폴란드는 후반 34분 테오도르치크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테오도르치크는 문전에서 공의 방향만 바꾸는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테오도르치크는 동료와 흥겨운 춤 세리머니를 선보여 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폴란드는 1대 1로 비겨 A매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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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입니다.

산소가 부족한 4천400m의 고지대에 발이 모래에 푹푹 빠지는 악조건 속에서 42.195km를 달려야 하는 이른바 '죽음의 레이스'입니다.

4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서는 영국의 루크 위그먼이 4시간 38분 37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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