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도 농단한 최순실…"아이들 학교 불신할라"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국의 학부모들 공분할 수밖에"(네이버 아이디 'dhks****') "그냥 넘어갈 생각하지 마십시오.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고 밝혀주시길.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불신으로 학교를 바라보지 않도록 정확히 밝혀주시길" ('thdu****')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가 다니던 청담고에 여러 차례 찾아가 특혜를 요구하며 교사들에게 폭언과 삿대질을 일삼았다는 청담고 교사들의 증언이 추가로 나오자 누리꾼들은 15일 갈수록 가관이라며 혀를 찼다.

서울시의회는 정유라씨가 청담고 재학 시절 승마대회 출전과 훈련을 이유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받으면서 "학사를 농단했다"고 규정하고 정씨의 고교 졸업 취소를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네이버 아이디 'ieca****'는 "상전났네 상전났어. 지가 대통령인 것마냥 교육부장관 운운하며 다녔구만. 대통령 위에 대통령이라니 어처구니 없다"고 개탄했다.

'oooo****'는 "교육부장관한테 잘라버린다는 말 정말 치가 떨린다"라고, 'adri****'는 "드라마에서나 봤음직한 무식한 졸부 사모님 그림이 떠오르네"라고 분노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감사가 이날 마무리됨에 따라 '부정입학' 등 정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지에도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vanr****'는 "사실은 국민들 모두가 이미 알고 있다는 거. 어떻게 발표하는지 두고보자", 'dwis****'는 "에휴 누가봐도 특혜인데 그걸 모르나"라고 썼다.

'llss****'는 "특별감사 결과 제대로 국민 납득 못시키고 솜방망이 처벌했다간 교육부도 위부터 특검이다", 'huri****'는 "자퇴서를 제출한다고 자퇴를 받아주면 절대 안된다. '출교'를 당연히 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dong****'는 "입시부정, 학사비리를 저지른 당사자들은 물론, 관련 학교 관계자까지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비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국정농단 사건 재판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