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출근길,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대부분 약하게 내리고 있는 상태인데요, 오늘(14일) 그 밖의 지역에도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남해안에 5mm에서 많은 곳 20mm가량이 되겠고요, 이 지역엔 오전까지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5mm안팎으로 가을비답게 양이 적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구름 사이로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달의 인력이 세지면서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큼 저지대에서는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수능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입시 한파는 없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