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박상오 26점' 케이티, 연장 끝에 SK 제압


프로농구에서 부산 kt가 서울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t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박상오의 26점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2대 90 승리를 거뒀습니다.

5연패를 탈출한 kt는 2승 6패가 됐고 SK는 3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kt는 2쿼터 한때 26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박상오와 고든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습니다.

SK개 종료 49.5초전 변기훈의 3점포로 80대 74로 앞섰지만, kt는 조성민의 3점 슛에 이어 가로채기 후 박상오가 종료 10초 전 3점 슛을 꽂아넣어 80-80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kt는 90대 90 동점이던 연장 종료 9.3초 전 허버트 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리드를 잡은 뒤 SK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SK 변기훈은 29점을 넣으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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