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월드컵 이상화, 여자 500m 0.07초차로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에서 이상화가 500m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11을 기록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 0.07초 차로 밀리며 2위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기록인 36초36에는 1초76 뒤지는 기록이지만 이틀 전 6위에 그쳤던 1차 레이스(38초47)보다 0.36초 당긴 기록입니다.

8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49로 주파한 뒤 나머지 400m를 27.06초로 마무리하며 38초1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함께 경기를 펼친 김민선(서문여고·39초36)과 박승희(스포츠토토·39초44)는 각각 19위와 20위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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