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0 여자축구대표팀, 스웨덴에 2-0 완승


북한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써 욘 기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에서 리향심과 김소향의 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북한은 전반 25분 리향심이 김소향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분엔 김소향이 김평화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북한은 스웨덴, 브라질, 파푸아뉴기니와 한 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여자 축구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지난달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여자 축구의 강호입니다.

북한은 16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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