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김동현·전정린, 북아메리카컵 2차대회 우승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김동현·전정린 선수가 북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김동현·전정린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2차 대회에서 1분51초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위와 3위는 미국팀이 차지했고, 김동현·전정린과 함께 출전한 석영진·장기건은 1분53초72의 기록으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는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월드컵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북아메리카컵은 월드컵보다 낮은 등급의 대회입니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인 원윤종·서영우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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