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재선 의원모임 개최…"계파모임 없애고 선수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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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재선의원들은 앞으로는 계파 대신 선수별 모임을 갖고 당 지도부에는 당 쇄신 로드맵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초선의원 30명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당 소속 초선의원들은 계파모임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활동엔 절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모임에서는 당 지도부에 대해 당 수습방안과 관련한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시간에 모인 재선의원 22명은 "지도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당 지도부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일정과 방법을 내놔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유의동 의원이 브리핑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재선의원 모두는 당 화합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초재선 모임에도 불구하고 비주류를 중심으로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당 내분이 쉽게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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