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시즌 첫 월드컵서 6위 부진…38초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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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상화는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스피드 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47을 기록해 6위에 머물렀습니다.

자신이 갖고있는 세계기록 36초36에 2초 이상 뒤진 기록이었습니다.

미국의 헤더 베르흐스마와 함께 9조에서 경기한 이상화는 인코스로 출발해 초반 100m 구간 기록은 10초47로 나쁘지 않았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상화는 내일 1000m에 출전하고, 모레 500m 2차 레이스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상화의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 장훙은 38초82의 부진한 기록으로 10위에 머물렀고, 일본의 코다이라 나오가 38초0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김민선은 39초11로 12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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