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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美 대선 그 후…등산로에서 포착된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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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이 뉴욕의 한 등산길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CBS 방송이 미국 뉴욕 주 카파쿠아의 한 숲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만난 여성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마고 거스터 씨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 지지했던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서 패하자, 그녀는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어린 딸을 등에 업고 가까운 숲으로 산책에 나선 거스터 씨는 그곳에서 우연히 힐러리 클린턴을 만났습니다.

대선 패배를 인정하는 승복 연설 후 처음으로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힐러리 클린턴은 함께 사진을 찍자는 거스터 씨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고 합니다.

거스터 씨는 "힐러리에게 '엄마로서 딸아이를 위해 당신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더니, 그녀는 정말 기뻐하며 나를 꼭 안아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 빌 클린턴, 애완견과 함께 느긋하게 산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힐러리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노년을 맞았으면 좋겠다', '나는 여전히 그녀와 함께다 #ImWithHer'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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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Margot Ger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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