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말 '촛불' 규모에 긴장…일부 "인력동원"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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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집회의 규모와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야당이 내일 대규모 장외 집회를 한다"며 "위기 수습에 책임을 가져야 할 두 야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로 나가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내일 집회에 야당과 일부 단체가 차량을 통해 학생들을 실어나르며 집회에 참여토록 한다고 한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교육 당국은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내일 집회 현장을 찾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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