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와대 앞 행진 허가…유성 노조 300명 규모 오체투지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내일(12일), 청와대 인근에서 행진이 허가됐습니다.

유성기업 노조가 주축이 된 유성범대위는 내일 오후 2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와 가까운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민중총궐기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유성범대위에 따르면 경찰이 교통 소통 등을 이유로 행진 신고에 금지통고를 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유성범대위가 낸 금지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시위로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수용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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