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연기 변신에 '눈길'…범죄 영화 '스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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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개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스플릿' / 감독 : 최국희 / 주연 : 유지태·이정현]

한때 볼링계의 전설로 불렸던 철종이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집니다.

낮에는 가짜 석유를 팔고 밤엔 도박판을 전전하던 철종은 자폐 기질을 가진 볼링 천재를 만나 밑바닥 인생 탈출에 나섭니다.

모처럼 무거운 역할을 벗어던진 유지태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끄는 범죄 영화입니다.

[유지태/'스플릿' 주연 배우 : 현장에서 느껴지는 연기감, 그런 것들을 좀 반영하면서 조금 희화화된 캐릭터로 제가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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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감독 : 나가이 아키라 ]

시한부 판정을 받은 서른 살 청년 타케루 앞에 의문의 남성이 나타납니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남성은 뜻밖의 제안을 내놓고 타케루는 갈등에 빠집니다.

세상에서 뭔가를 하나 없애는 대신  타케루의 생명을 하루씩 연장해 주겠다는 것.

이 제안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에 깃든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판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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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레이디스' / 감독 : 오드리 에스트루고]

촉망받는 문학 교사였던 마틸드가 교도소에 수감 됐습니다.

죄목은 수감 된 남편의 탈옥 방조, 교도소 안엔 남편을 살해한 여성, 기차 테러를 일으킨 여성, 끔찍한 범죄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마틸다 역을 맡아 거칠고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난 소피 마르소의 변신이 돋보이는 범죄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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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 감독 : 고희영 ]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시력을 잃은 인기 개그맨 출신 이동우 씨.

이 씨에게 망막을 기증하겠다고 나선 전신 근육 마비증 환자 임재신 씨.

두 남자의 가슴 따뜻한 여행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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