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파다르·박정아, V리그 1라운드 남녀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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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다르(왼쪽)와 박정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기업은행 박정아가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파다르가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10표를 얻어 타이스 덜 호스트(9표·삼성화재)를 1표 차로 따돌리고 남자부 1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파다르는 남자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단신(키 197cm)이지만 패기와 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우리카드가 1라운드 2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습니다.

파다르는 득점 2위(138점), 서브 1위(세트당 평균 0.81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박정아가 19표를 받아 이재영(3표·흥국생명), 알레나 버그스마(3표·인삼공사), 매디슨리쉘(3표·기업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지난 KOVO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박정아는 V리그에서도 공격 성공률 45.13%로 공격종합 1위에 오르는 맹활약으로 기업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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