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투수 켈리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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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가 외국인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와 재계약했습니다.

연봉은 85만 달러, 우리 돈 9억 6천만 원입니다.

켈리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3.68, 탈삼진 152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승에는 성적이 조금 못 미쳤지만, 200이닝 이상 소화하며 SK 선발진을 이끌었습니다.

켈리는 "빠르게 계약을 추진한 구단의 성의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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