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美 대선일 맞춰 군 시찰…"자나깨나 싸움준비"


북한이 미국 대통령선거에 맞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군부대 방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인민군 제1344군부대 관하 구분대를 시찰했다"며, 부대가 맡은 전투 임무와 전투 동원 준비실태 등을 보고받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자나깨나 싸움준비만을 생각하며 훈련을 실속있게 벌여야 한다"며, "훈련에서 주체성, 실용성, 과학성을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은 한국 정부와 군의 요인 제거를 목적으로 한 특수작전 대대를 시찰한 이후 닷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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