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다호 주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의료 장비를 연결한 채 누워있는 아이는 3살 헤이든입니다.
소두증을 가진 채 태어난 헤이든은 많이 살아도 10살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모 제이슨 씨와 카미 씨는 아이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함께 이겨나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직 3살밖에 되지 않은 헤이든이 단 며칠 밖에는 살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촬영되는 바로 이 순간,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는 헤이든에게 엄마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노래를 불러주고 있던 겁니다.
엄마의 작별 노래를 끝까지 듣고 싶었던 걸까요? 헤이든은 이 노래가 끝난 뒤에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올라와 11만 조회 수를 넘긴 이 영상에는 헤이든의 명복을 비는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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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페이스북 Jason Ch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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