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최대 11.7배의 요금 차이가 나는 6단계의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상당 부분 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내 전기요금 체계개편 태스크포스가 개편안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혹한의 겨울이 오기 전에 개편안을 마련해 올 겨울부터 개편된 전기요금을 적용해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전기요금이 무서워 학생들이 찜통 교실에서 공부하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저소득층, 취약계층 어르신, 어린이들이 폭염과 혹한 속에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