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문 "이대호, 지바롯데 영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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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가 자유계약선수, FA가 된 이대호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올 시즌 홈런 80개로 최소 홈런을 기록한 지바 롯데는 거포 보강이 급선무"라면서 "일본에서 4년간 뛰면서 98개의 홈런을 친 이대호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바 롯데는 올 시즌 24개 홈런을 친 쿠바 출신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지바 롯데가 데스파이네를 잔류시키는 데 실패하면 이대호 영입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대호는 시애틀에서 104경기에 출전해 2할 5푼 3리, 14홈런 49타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뒤, 다시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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