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심석희-최민정, 나란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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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에서 우리나라의 최민정과 심석희가 나란히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1,000m 결승에서 3바퀴를 남겨놓고 선두로 치고 나온 뒤 1분 30초 8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하위로 처졌던 심석희는 막판 스퍼트와 함께 극적인 날 들이밀기로 네덜란드 선수를 간발의 차로 물리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어제 1,500m에서는 심석희가 1위, 최민정이 2위를 차지했는데 1,000m에선 두 사람이 순위를 서로 바꿨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열린 3,000m 계주에서 대표팀을 1위로 이끌며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습니다.

남자대표팀은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부진 속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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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빠르게 파고듭니다.

패스가 동료에게 전달되지 못해 공격기회가 무산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비머의 자책골로 한 골을 내준 뒤에 후반 6분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21로 5위를 유지했습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대1로 졌습니다.

맨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리버풀은 왓포드를 6대 1로 대파하고 첼시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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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슈라이너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호주의 47살 노장 로드 팸플링이 10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환호합니다.

팸플링은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브룩스 켑카를 2타차로 제치고 무려 10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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